배우 지주연,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힘 될 수 있는 배우 되겠다" 다짐
배우 지주연이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2023 서울국제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지주연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위촉식에서 "은빛 배우 선배님들을 보며 무척 존경스럽고 나 또한 잘 늙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의 은빛 작품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번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서 힘이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9년 K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지주연은 그동안 드라마 '파트너'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사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SBS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걸크러시와 허당을 오가는 반전매력을 가진 로스쿨 교수 정희영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왜 오수재인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팬티의 계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지주연은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연극 '리어왕'의 막내딸 코딜리아 역을 맡아 이순재와 함께 또 한번 부녀 호흡을 맞춘다.
한편, 지주연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2023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5월 11일(목)부터 5월 15일(월)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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