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형 아트페어(미술장터) ‘아트부산’이 4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아트부산 2023’에는 국내 화랑 11곳을 비롯해 모두 22개국 14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미술시장이 다소 침체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미술시장의 성장을 가늠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국제갤러리는 최욱경, 데이비드 살레, 양혜규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PKM은 구정아의 작품을 내걸 예정이다. 이밖에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학고재, 페레스프로젝트, 탕컨템포러리, 화이트스톤 등도 부산으로 향한다. 이밖에 행사기간에는 특별전시 프로그램인 ‘커넥트(Connect)’가 열린다. 로버트 테리엔, 다니엘 뷔렌, 윤하 프로젝트, 필립 콜버트 등 모두 12개의 전시가 관람객을 맞는다. 손영희 아트부산 이사장은 “아트부산은 아트, 럭셔리,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가 아트부산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의 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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