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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이나 산업통상협회 창립…"전후 재건‧민간경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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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이나 산업통상협회 창립…"전후 재건‧민간경협 추진"

입력
2023.05.04 11: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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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에 권태신 전 전경련 부회장

권태신 한·우크라이나 산업통상협회(KUITA) 초대 회장. KUITA 제공

권태신 한·우크라이나 산업통상협회(KUITA) 초대 회장. KUITA 제공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재건과 경제‧산업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맡을 민간 협력체가 설립됐다.한·우크라이나 산업통상협회(KUITA)는 4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민간 기업의 경제 협력체를 만들어 재건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경제 협력 방안을 찾는다.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 사업과 우크라이나 정부와 전후 경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SK모바일에너지, 대아티아이, 법무법인 광장 등 국내 에너지·정보통신 기업을 중심으로 15개사가 창립 회원사로 참여했다.

초대 회장은 권태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맡았다. 권 회장은 "협회는 참혹한 전쟁 상황의 종식과 전후 우크라이나 경제 개발의 선봉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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