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출생아 1인당 1000만원... '김영환표 출산육아수당' 시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출생아 1인당 1000만원... '김영환표 출산육아수당' 시동

입력
2023.04.30 19:10
수정
2023.04.30 19:24
0 0

거주지 읍면동서 5월 1일부터 신청
모든 출생아 1인당 1000만원 지급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시책

김영환 충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출산육아수당'이 5월부터 시행된다.

충북도는 출산육아수당 신청 및 접수를 1일부터 도내 11개 시군에서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북 출산육아수당은 신생아 1인당 총 1,000만원이다. 올해 태어난 아이에게는 올해 300만원을 시작으로 만4세까지 5년간 100만~200만원씩 연차적으로 나눠 지급한다. 2024년 이후 출생아는 1세부터 6세까지 매년 100만~200만원씩 6년에 걸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태어난 도내 출생아로, 출생일 기준 부모가 6개월 이상 충북에 거주해야 한다. 도내 거주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6개월이 지난 후 신청할 수 있다. 출생 후 충북으로 전입한 경우엔 1회차인 300만원은 지원 받을 수 없으나, 그 다음 회차부터 거주 기간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생 아동의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충북 출산육아수당 지원 금액과 신청 방법. 충북도 제공

충북 출산육아수당 지원 금액과 신청 방법.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출산육아수당 시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련 조례 정비, 사업지침 수립, 시군 담당자 업무연찬회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앞서 도는 충북지역 합계출산율을 현재 0.87명에서 2026년 1.4명으로 높이는 것을 뼈대로 하는 '민선 8기 출산율 제고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출산육아수당이 출생률 제고와 인구감소 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