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등 한류산업 중소기업 美 진출 활성화 논의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현지시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와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사절단으로 참여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단 9명과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15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10월 최초로 해외인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릴 예정인 '제21차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김 회장을 명예 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앞으로는 △두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 판로 개척 지원 △양 기관 간 정보·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K뷰티, K푸드 등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니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이 많은 미 조지아주나 네바다주 등에 한류 업종을 위한 산업공단을 마련해 미국 진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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