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난티 대표, 전 회장 주가조작 의혹에 "회사와 무관...아버지 울고 계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난티 대표, 전 회장 주가조작 의혹에 "회사와 무관...아버지 울고 계셔"

입력
2023.04.28 15:15
0 0

이만규 대표 입장문 내놓아

아난티 금강산 골프장 전경. 아난티 제공

아난티 금강산 골프장 전경. 아난티 제공


골프리조트 업체 아난티의 이만규 대표가 부친인 이중명 전 회장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28일 "아난티는 주가조작 논란과 일절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아난티는 2006년 아난티 남해를 시작으로 제가 설립하고 경영 중인 기업으로 이 전 회장은 2015년 사내이사 사임 이후 아난티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한 언론은 이 전 회장이 주가조작 세력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임창정 등 연예인, 다수의 재계 인사들과 함께 주가조작단을 형성해 1조 원이 넘는 돈을 굴렸다는 것이다. 이 회장의 권유로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는 사람도 등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이 전 회장도 주가조작의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전 회장은 전문 경영인도 아니며 주식에 대해서는 전혀 지식이 없는 분"이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모았던 자산을 모두 잃고 두문불출하며 울고 계신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 각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걸 좋아하고 친분이 있는 사람을 믿고 의지하는 분"이라며 "평범한 노인을 이용하지 말라고 무릎 꿇는 심정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소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