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미국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에 출연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28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유명 음악 전문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해 미니 10집 'FML'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 무대를 펼쳤다. 세븐틴이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세븐틴은 초대형 LED를 배경으로 폭발적 에너지 가득한 '손오공'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들은 분신술을 연상시키는 다인원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세븐틴은 'FML'을 통해 좋지 않은 상황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기보다는, '스스로 비관하며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싸워 이겨 내자'라며 건강하면서도 긍정적인 관점에서 청춘의 갈등과 방황을 이해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손오공'은 강렬한 느낌의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Alternative Jersey Club)풍의 반복되는 다양한 킥 리듬이 특징인 곡으로,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커리어 하이' 행진을 지속하며 무한성장 중인 세븐틴을 '손오공'에 빗대어 표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날에만 399만 장 이상 판매되는 대기록을 쓰며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로 직행했고, 세븐틴은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K팝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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