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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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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개막

입력
2023.04.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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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까지 42개국 247편 상영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진구(왼쪽)과 공승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진구(왼쪽)과 공승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독립·예술 영화인의 축제'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개막해 내달 6일까지 열흘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심사위원, 영화제 조직위원장 등이 개막식장으로 입장하는 '레드카펫'도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는 배우 진구, 공승연, 옥자연, 신현준, 이동휘, 가수 김윤아 등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배우 진구와 공승연이 사회를 맡은 개막식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공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영화 '토리와 로키타' 상영이 이어진다. 영화는 벨기에로 넘어온 아프리카 난민 소년 토리, 소녀 로키타가 마약 장사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이민자들의 이야기다. 다르덴 형제는 영화제 기간 처음으로 내한해 한국 영화 팬과 만난다.

올해는 세계 42개국 247편(해외 125편·국내 122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전주시내 6개 상영관, 23개관에서 상영하며 38편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다. 올해는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이창재 감독이 연출한 '문재인입니다', 배우 한소희의 신인 시절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윤수익 감독의 '폭설', 재난으로 남편을 잃은 여성의 시선을 따라가는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이 화제작으로 꼽힌다. 또 특별한 장소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골목 상영', 공연과 영화를 결합한 '전주영화X산책', 독립영화 배우와 함께하는 '전주영화X마중' 등 영화제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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