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주)엠디엠
(주)엠디엠(대표 김구용)이 초소형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전원분배장치(PDU)인 통합형 전력구동모듈(EPTM)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그동안 독보적인 전력 시스템 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배터리와 충전 스테이션을 개발해 차량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진일보시킨 통합형 전력구동모듈을 통해 매출 증대를 실현해간다는 계획이다.
엠디엠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각국의 국빈 초청을 받아 MOU를 체결, 현재 양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하고 라인 설비를 구축 중이다.
엠디엠의 통합형 전력구동모듈은 배터리팩, 모터제어기, 차량제어기, 전원장치 등을 모듈 하나에 통합한 시스템으로 기존 대비 30% 이상의 생산비용 절감은 물론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해 높은 혁신성을 갖추고 있다.
해당 모듈엔 엠디엠의 독자적인 세 가지 핵심기술이 들어가는데 고밀도 패키징 기술, 방열 기술, 전력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엠디엠은 지난해 배터리 패키징, 모듈 패키징 등 80여 개의 특허에 대해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인 T3 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김구용 대표는 “고객사가 해당 모듈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외형에 적용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라며, “차체 및 차체부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통합한 모듈 개발을 통해 동남아시아 각국이 의존하는 중국 기술을 우리 기술로 대체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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