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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각형 부품 턴키 공급으로 세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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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각형 부품 턴키 공급으로 세계 진출

입력
2023.04.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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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주)블루캡캔

(주)블루캡캔(대표 김상학)이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각형 이차전지 부품을 개발해 글로벌 진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언뜻 이차전지 신생기업 같지만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Cell 제조라인 턴키 공급 수행까지 가능한 내실을 갖춘 회사다.

일본종합상사에서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설비 및 핵심 소재를 국내에 소개해 온 김 대표는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라인 턴키 공급을 진행해오던 중 이차전지의 내용물을 담는 캔(CAN)의 중요성과 수요가 커짐에 따라 ‘블루캡캔(BCC)’을 설립, 각형 및 원통형 캡 어셈블리와 캔을 비롯해 EV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조립, 형성 공정의 턴키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캡 어셈블리와 캔의 핵심은 안정성과 효율성 사이의 최적화 기술이다.

고객사 대부분은 캡 어셈블리와 캔을 세트로 같이 공급받길 원하는데, 블루캡캔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캡 어셈블리의 가장 핵심 부품인 벤트 파단압 연구개발을 통한 부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캔의 경우 알루미늄 압출성형 및 딥드로잉 절곡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용접기반 캔의 한계를 극복했다.

블루캡캔은 이미 200억 원 밸류의 엔젤투자를 받아 월 3만개 규모의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했으며, 현재 미국·유럽발 시제품 수주를 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학 대표는 “BCC 브랜드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갈 것”이라며, “캡캔 양산라인 공급뿐만 아니라, Cell 제조라인 턴키 공급 고도화로 지속적인 다각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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