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형기, 오랜만 근황에 몰린 관심
한지일 SNS서 등장…네티즌들 이목 집중
배우 조형기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해 조형기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알려진 바 있다.
배우 한지일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형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럭셔리 차 타고 건국대학에서 발산 집까지 호강"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들에서 조형기는 고급 외제차를 운전하고 있으며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이어 한지일은 "오랜만에 만난 조형기 아우. '형, 걸음걸이도 시원찮은 데 고집부리지 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게요'라더라. 실랑이 끝에 편하게 집 앞에 도착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조형기는 지난 1월 '라디오스타'에서 자료영상으로 등장했으나 모자이크 처리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MBC는 심의 대상 연예인이기 때문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의 미국 거주 목격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실상 연예계 은퇴가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왔으나 한국에서의 근황이 알려진 상황이다.
조형기는 1991년 8월 3일 음주운전 도중 당시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시체를 도로 옆 숲에 유기하고 차에서 잠들었다가 뒤늦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후 '전파견문록' '이경규가 간다' '세바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나 2010년대에 해당 사건이 재조명됐고 비판 여론이 형성되자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마지막 예능은 2017년 '황금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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