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군 방문 공감 소통 행정 펼쳐
도민 5800명 만나 현장 목소리 경청
3월 15일 무주군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지사가 황인홍 무주군수와 함께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청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지사가 14개 시·군을 방문하면서 '함께 성공·새로운 전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공감 소통 행정을 마무리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중단됐다 ‘더 특별한 전북시대, 시·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월 7일 임실군에서 시작한 도지사의 시·군 방문이 이달 18일 순창군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시·군 방문은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위주의 형식적인 대면이나 의전 행사를 최소화하고, 도지사가 시·군청 청원과 도정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직접 도민과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소통에 집중했다. 김 지사는 이 기간 동안 5,800여명의 시·군 직원, 기업인, 도민을 만났고, 총 120여개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김 지사는 방문기간에 일일 명예 시장·군수를 맡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인 △전주 왕의궁원 프로젝트 △군산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 △남원 함파우 아트벨리 프로젝트 등 대형 사업을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발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동부권 발전사업 등 시·군과 함께 추진할 도정 현안도 당부했다.
특히 '시·군 청원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등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청원과 소통했다. 또 완주 떡메마을, 전주 혁신창업허브, 정읍 SK넥실리스, 무주 스마트팜 무주원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시·군의 일선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전북'을 향한 의지를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시·군과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을 위한 더 나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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