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2025년까지 관내 114곳의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비상벨은 위급 상황 때 안심 벨을 누르거나 비명을 지르면 경찰 상황실에 위치정보 등이 자동 신고·접수돼 인근 112 순찰차가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 작동한다.
시는 지난해 22곳에 이어 올해 30곳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한다. 또 내년 30곳, 2025년 32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면 여성, 노약자, 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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