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일본 교류도시 방문
29일까지 교토시 등서 문화교류
경북 안동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과 한일관계 개선 등에 맞춰 24~29일 일본 교류도시인 사가에시, 가마쿠라시, 교토시를 방문한다.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에선 교류협력 및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총영사 접견하고 양 도시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또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도시이자 연맹사무국이 있는 교토시에선 지난해 안동서 열린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최종보고서와 기념 화보집을 전달한다.
자매도시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에선 내년 '자매도시 50주년 기념식전'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한 협의를 한다.
이와 함께 하천재생사업 성공지인 '수도(水都) 오사카 재생사업' 현장 답사, '교토시 세계유산 MICE 산업 활용사례', '교토 고가옥 마치야(町家) 활용 및 재생사업' 등 안동시 문화·관광정책 관련 분야에 대한 선진지견학을 각 지자체 협력하에 실시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일본방문을 통해 교류도시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 추진할 것이며, 문화관광 분야 선진 사례를 안동시에 접목해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올 10월에 개최되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각 도시 대표단들을 공식 초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현재 일본(사가에, 가마쿠라, 다카야마), 중국(핑딩산, 취푸, 지난, 시안), 페루(쿠스코), 그리스(코린트), 이스라엘(홀론), 아제르바이잔(슈샤) 6개국 11개 도시와 자매우호 및 파트너시티로 체결해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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