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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 유관단체 역량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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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 유관단체 역량교육 실시

입력
2023.04.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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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와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홍보를 위한 상생회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홍보를 위한 상생회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와 안동시는 최근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관광마케팅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안동시관광거점도시 상생회의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0, 21일 농암종택 등 안동 도산면 일대에서 실시됐다. '로컬관광, 지역특화콘텐츠로 탈바꿈하다’를 주제로 강연과 안동 도산권의 특화콘텐츠를 답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창록 대구대 교수는 로컬관광의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며 지방시대 로컬관광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농암종택, 맹개마을, 수운잡방, 도산서원, 264청포도와인, 한국문화 테마파크 등 안동 도산지역 주류와 종가음식 등을 특화콘텐츠로 답사했다.

농암종택은 ‘어부가’로 알려진 농암 이현보의 종택으로, 현재 17대 종손 내외가 거주하며 숙박 및 문화체험공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맹개마을은 트랙터나 작은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만 들어갈 수 있는 안동 도산면에 숨겨진 마을로, 증류 체험, 양조장 투어, 마을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동 도산권역에서는 500여년 된 보물 제2134호 고 조리서 수운잡방을 통해 조리법을 배워 음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수운잡방체험관’도 있다.

이 밖에도 ‘퇴계이황’과‘이육사’시인, 안동의 인물을 콘텐츠로 한 답사로 도산서원을 비롯해 이육사 선생의 시‘청포도’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264청포도와이너리를 방문해 안동 도산권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에 대해 교육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안동 도산권역에는 이곳에 와야지만 먹어볼 수 있는 맛, 경험해 볼 수있는 체험거리가 다양하다”며“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에서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는 것이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관광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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