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춤성·투명성 분야서 두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인천시가 ‘갖춤성’과 ‘투명성’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SA등급)을 획득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의 공약실천계획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갖춤성(60점 만점) △민주성(25점 만점) △투명성(15점 만점) 등 3개 분야로 나눠져 이뤄졌다. 평가단은 전국 시·도지사의 선거 공약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약실천계획서의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계획, 재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인천시는 앞서 민선 7기 평가에서 △종합 구성 △개별 구성 △민주성·투명성 △웹 소통 등 4개 분야 중 웹 소통 분야에서만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인천시는 향후 민주성 분야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공약 관리 등 세부 지표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공약을 지켜나가는 것은 공직자의 책임과 의무”라며, “균형·창조·소통의 3대 시정가치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400개 공약실천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내년에는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