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구본임이 사망 4주기를 맞았다.
고 구본임은 2019년 4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고인은 생전 비인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1년 이상 투병 생활을 하다 하늘의 별이 됐다. 비인두암은 뇌 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비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한다.
고 구본임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배우 김미경은 자신의 SNS에 MBC 드라마 '탐나는도다' 캡처 사진과 함께 "내가 가장 좋아했던 우리 모습. 본임아, 이제 아프지마"라는 글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 구본임은 1992년 극단 '미추'에 입단했다. 이후 영화 '미스터 맘마' '마누라 죽이기' '선생 김봉두' '바람의 전설' '미스터 주부퀴즈왕' '미녀는 괴로워' '못말리는 결혼' '화려한 휴가' '열한번째 엄마' 라듸오 데이즈' '나는 왕이로소이다' '늑대소년', 드라마 '탐나는도다' '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을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을 만났다. 생전 마지막 작품은 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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