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특별 고용 등 장애인 처우 개선 공로
울산대학교병원은 정융기 병원장이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엽합회 주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울산장애인인권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와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엽합회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장애인 복지발전과 처우개선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정 병원장은 2021년 체육 및 문화 분야 특기를 가진 중증장애인을 특별 고용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권역 정신 응급의료센터, 소아 재활치료실, 장애 친화 산부인과 등 국책 사업을 유치해 중증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전문치료시설을 갖추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정 병원장은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과 배려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병원장은 198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병원 연수를 마쳤다. 간담도와 췌장 등 복부 영상분야 권위자로 2017년부터 병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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