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싱크 필요한 수준"…'소년판타지' 김규래, 혹평 딛고 성장할까

부담감에 눈물 쏟은 리더 황재민
김규래가 밝힌 포부 "증명하겠다"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측이 4회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상남자 팀의 중간 평가 현장이 담겼다. 펑키스튜디오 제공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김규래가 성장 서사를 쓸지 관심이 집중된다.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측은 20일 공식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4회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선공개 영상에는 상남자 팀의 중간 평가 현장이 담겼다. 상남자 팀 막내 김규래는 첫 방송 입학 평가에 이어 여전히 불안한 보컬 실력을 보여줬다. 프로듀서들은 "파트를 이대로 해야 하는 거냐" "립싱크만 해야 하는 수준" 등의 심사평으로 김규래에게 닥칠 역경을 예고했다.

팀의 리더 황재민은 부담감에 눈물을 쏟았다. 경연 무대에 오르기 전 김규래는 "재민이 형이 '꼭 칭찬을 듣게 해주겠다'고 했다. 증명해 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가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배 아이돌 그룹의 커버 곡으로 경연 무대가 꾸며진다. 지난 3회 '더 스틸러'와 '소리꾼'에 이어 '데자부' '상남자'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나인티스(90's Love)'의 무대가 예고됐다.

한편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4회는 이날 오후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