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남자친구 이종석 향한 애정
"'드림', 좋은 주제 돋보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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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남자친구인 이종석을 언급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속도는 개인적인 차이일 뿐이죠.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이 영화를 보고 '괜찮다'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드림'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다. 남자친구인 배우 이종석이 영화를 통해 느끼길 바라는 부분이기도 하다. 연인을 향한 아이유의 진심이 느껴지는 지점이다.
아이유는 최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드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아이유는 '드림'이 좋은 주제를 갖고 있는 영화라고 했다. 그는 "지쳐 있거나 '내가 뒤처지나?'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영화를 보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속도는 개인적인 거구나'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오직 사람만이 시계를 보며 시간을 확인하지 않나. '우리가 정해놓은 기준치가 너무 박하지 않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에겐 고민을 갖고 있는 이들이 '드림'을 관람한 후 '보기 전보다 괜찮아졌다'고 느끼는 게 가장 큰 보상이다.
공개 열애 중인 이종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동일하다. 아이유는 "'드림'이 아직 개봉하지 않아 (이종석이) 보지 못했을 거다. 만약 영화를 보게 된다면 마찬가지다. (속도에 대한) 그런 고민이 있다면 '이 영화를 보기 전보다 괜찮다. 내가 가고 있는 속도들이 괜찮다'라고 느껴주면 좋겠다"면서 이종석을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 열애 중인 아이유와 이종석은 과거 SBS '인기가요'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는 지난 1월 팬카페를 통해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제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는 말로 이종석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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