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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6월 잠실 주경기장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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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6월 잠실 주경기장 달군다

입력
2023.04.20 09:57
수정
2023.04.21 08:08
24면
0 0

17, 18일 이틀 동안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일환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2014년 내한 공연 모습.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2014년 내한 공연 모습.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업타운 펑크'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미국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6월 17,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공연한다. 2014년 내한 공연 후 9년 만의 무대다. 이번 공연은 현대카드의 공연 프로젝트 '슈퍼콘서트' 27번째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2010년 1집 '두 왑스 앤드 훌리건스'로 데뷔한 브루노 마스는 '저스트 더 웨이 유 아' '그레나데' '웬 아이 워즈 유어 맨' '매리 유' '댓츠 왓 아이 라이크' 등의 히트곡을 줄줄이 내 스타덤에 올랐다. 2021년엔 한국계 미국인 래퍼 앤더슨 팩과 리듬앤블루스 듀오 실크 소닉을 결성해 낸 앨범 '언 이브닝 위드 실크 소닉'으로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4대 본상 중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리듬앤블루스와 펑크, 랩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브루노 마스는 2010년대 가장 많이 빌보드 1위를 차지한 남자 솔로 가수로 꼽힌다. 그는 데뷔 후 총 8번 '핫100' 정상에 올랐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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