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주공항서 보안검색대 꺼진 채 탑승객 31명 통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주공항서 보안검색대 꺼진 채 탑승객 31명 통과

입력
2023.04.17 15:10
수정
2023.04.17 15:56
0 0

금속탐지기 전원선 빠져
일부 항공기 지연 운항

제주국제공항 내 계류장 전경. 김영헌 기자

제주국제공항 내 계류장 전경. 김영헌 기자



제주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대 전원이 꺼진 줄도 모르고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이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40분부터 8분간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문형 금속탐지기 1대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탑승객 33명이 출국장으로 입장했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공사 측은 당시 꺼진 문형 금속탐지기를 통과했던 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구 앞에서 신체검사를 다시 진행했다. 이로 인해 일부 항공기들이 40∼50분 지연 운항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문형 금속탐지기 전원선이 빠지면서 장비가 꺼진 것으로, 이외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군산공항에서도 지난해 7월26일 오후 5시12분부터 24분까지 문형 금속탐지기가 꺼진 상태에서 보안 검색을 실시, 보안 검색을 받지 않은 승객 29명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영헌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