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3' 후원 작가 선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3' 후원 작가 선정

입력
2023.04.17 15:11
수정
2023.04.17 15:49
0 0
'올해의 작가상 2023' 후원작가로 선정된 이강승(왼쪽), 전소정 작가. 연합뉴스

'올해의 작가상 2023' 후원작가로 선정된 이강승(왼쪽), 전소정 작가. 연합뉴스


'올해의 작가상 2023' 후원작가로 선정된 권병준(왼쪽), 갈라 포라스-김 작가. 연합뉴스

'올해의 작가상 2023' 후원작가로 선정된 권병준(왼쪽), 갈라 포라스-김 작가. 연합뉴스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의 작가상 2023’ 후원 작가로 권병준, 갈라 포라스-김, 이강승, 전소정 4명을 선정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후원 작가들은 5,000만 원의 창작 후원금을 지원받고 10월 20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후 최종 1명이 ‘2023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다. 최종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면 상금 1,000만 원이 추가된다.

이번에 후원 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은 조각과 설치, 사진, 영상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먼저 권병준은 입체음향이 적용된 소리 기록과 전시공간 안에서의 재현 등에 관심을 갖고 음악, 연극, 미술을 아우르는 뉴미디어 퍼포먼스(행위 예술)를 연출해 왔다. 한국-콜롬비아계 작가 갈라 포라스-김은 로스앤젤레스와 런던을 오가며 활동하는 한국-콜롬비아계 작가로, 남겨진 문화유산과 유물이 박물관·미술관의 현대적 분류법에 따라 본래의 의미가 잊히거나 재해석되곤 하는 지점에 의문을 갖고 인간이 만든 구조의 유약함을 다룬다. 이강승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퀴어(성소수자) 역사가 미술사와 교차하는 지점에 관심을 두고 소수자의 서사를 새롭게 발굴해 왔다. 전소정은 영상, 사운드, 조각, 출판 등 다양한 매체를 바탕으로 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환기시키는 비선형 시공간을 창조하는 등의 작품 활동을 해 왔다.

김민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