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박훈정 신작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

'귀공자', 오는 6월 개봉 확정
김선호 실루엣 담긴 런칭 비주얼

'귀공자'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비주얼을 공개했다. 런칭 비주얼은 휘파람을 불며 여유롭게 타깃을 지켜보는 귀공자의 실루엣을 담아냈다. NEW 제공

배우 김선호가 '귀공자'로 대중을 만난다.

영화 '귀공자'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비주얼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귀공자'는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로 사랑받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연극 무대와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대중을 만난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김선호는 '귀공자'를 통해 극과 극 상반된 매력을 지닌 귀공자로 변신한다. '귀공자'에는 김선호를 비롯해 신예 강태주, 배우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한다.

'귀공자'의 런칭 비주얼은 휘파람을 불며 여유롭게 타깃을 지켜보는 귀공자(김선호)의 실루엣을 담아냈다. 김선호가 맡은 캐릭터이자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귀공자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나타나 그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다.

한편 '귀공자'는 오는 6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