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투어 12개 코스...요금 최대 21만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7년 운행을 시작한 이지투어버스는 홍대입구와 명동 등 서울을 출발점으로 연말까지 경기도 권역별 주요 관광지를 운행한다.
이지투어버스는 권역별 총 12개 코스로 운영한다.
12개 코스는 △(용인·수원)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남문시장 △(포천) 포천아트밸리, 농장 체험, 허브아일랜드 △(양평) 양떼목장, 로컬푸드직판장, 양평두물머리 △(파주) DMZ투어(도라전망대), JSA투어 △(안산·화성) 대부도 동춘서커스, 서해랑케이블카 △(광명) 광명동굴, IKEA·롯데아울렛,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전통시장 △(부천) 부천중동사랑시장, 부천한옥마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시흥·화성)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서해랑케이블카, 율암온천, 그랑꼬또 와이너리 △(김포) 김포라베니체, 국제조각공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수원) 봉녕사 템플스테이, 남문시장, 화성행궁 △(평택·광명) 평택 소풍정원, 광명동굴 △(시흥·화성)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웨이브파크, 전곡항 요트투어 등이다.
모든 노선은 일일 투어로 운영되며, 요금은 최소 30달러(약 4만 원)부터 최대 160달러(약 21만 원)로 판매되고 있다.
용인·수원, 포천, 양평, 부천, 화성·시흥, 김포 등 6개 코스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판매사이트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레이지(trazy),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나머지 코스는 5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누리집 외국어(영·일·중) 페이지의 ‘이지투어버스’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올해 관광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지투어버스를 통해 경기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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