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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종가음식 한·중 전통음식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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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종가음식 한·중 전통음식 교류전

입력
2023.04.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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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정, 16일 중국 산둥성에서

박정남(한식 조리기능장) 예미정 별채 대표가 16일 산동성 웨이팡에서 열린 '한중 전통음식 가전적미도 교류전'에 참가한 중국 요리사들의 요청으로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예미정 제공

박정남(한식 조리기능장) 예미정 별채 대표가 16일 산동성 웨이팡에서 열린 '한중 전통음식 가전적미도 교류전'에 참가한 중국 요리사들의 요청으로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예미정 제공


안동 종가음식 ㈜예미정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종가음식의 가치와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중 전통음식 가전적미도(家傳的味道) 교류전' 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예미정은 박정남(조리기능장ㆍ이학박사) 수석셰프가 주관한 이날 행사를 통해 안동비빔밥과 떡갈비, 신선로를 비롯해 육전과 파산적, 대하찜, 명태보푸라기, 백김치 등을 선보였으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측은 웨이팡시 특산음식인 꽃게요리 '장 포 방시에'를 출품, 최근 국내 홈쇼핑에서 인기리 판매중인 예미정 떡갈비 요리와 자웅을 겨뤘습니다.

윤준현 예미정 홍보팀장은 "중국 현지의 한류 분위기를 감안하고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떡갈비 등 안동 종가음식 포장 유통상품의 중국 진출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의외로 한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도에 놀라웠다"고 말했다.

한편 예미정은 이번 행사 첫날 현지 상공인으로 부터 예미정 안동간고등어와 예미정 떡갈비, 예미정 김치 등 유통상품 수출과 함께 안동 종가음식 전문점 개점 요청을 받고 조만간 웨이팡 현지의 한식 선호도와 수요 분석 등 면밀한 시장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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