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이 남다른 추리력을 과시했다. KBS 'TV쇼 진품명품' 캡처
개그맨 양상국이 'TV쇼 진품명품'에서 빛나는 예능감으로 활약했다.
아츠로이엔티 소속 개그맨 양상국은 16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인 조영구, 배우 유지연과 함께 쇼 감정단으로 나선 양상국은 "장원을 하고나면 자주 출연을 안 하게 되는 것 같다. 적당한 웃음과 의외의 지식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의뢰품 감정에서 양상국은 첫 번째 의뢰품 '제등' 관련 퀴즈가 나오자 "먼저 추리해보겠다. 장례 관련 물품이다. 낚시할 때 저건 과한 것 같다"라며 적극적으로 추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제등을 들어본 후에 "제가 과거에 들어봤던 것 같다"라며 조영구와 합을 맞춰 깜짝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두 번째 의뢰품 '백동자도 8폭 병풍'을 보며 "같은 옷을 입은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대가족이 추억을 남기려고 한 것 같다"라며 섬세하게 추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해당 병풍을 어디에 사용했을지에 대한 퀴즈에서는 "아이들이 많다. 다산을 상징하는 느낌도 있다. 신혼방에서 사용했을 것 같다"라고 추리했다. 그는 실제 추리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마지막 의뢰품 '경강도' 감정에서도 적극적인 추리에 나선 양상국은 조영구, 유지연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아쉽게 장원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공동 1등도 있는지 몰랐다. 세 명이 나왔는데 나만 꼴찌다"라며 눈부신 입담과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