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 공승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4회 영화제 사회자로 배우 진구와 공승연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27일 오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의 진행을 맡는다. 개막식은 레드카펫,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공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등 순으로 이뤄진다.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진구는 이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월한 하루', 영화 '명량', '원라인' 등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승연은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로 제22회 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배우상을 받고 제23회 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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