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몸값' 국내 OTT 콘텐츠 최초 칸 입성…유력 수상 후보까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몸값' 국내 OTT 콘텐츠 최초 칸 입성…유력 수상 후보까지

입력
2023.04.14 08:27
0 0

14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티빙 '몸값', 유력 수상 후보로 언급
티빙 측 "선도적인 역할 해낼 것"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티빙 제공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의 주역들이 칸으로 떠난다.

티빙 '몸값' 팀은 14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으로 칸으로 향한다.

'몸값'은 올해 칸 시리즈 장편과 단편,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진출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 지난달 28일 칸 시리즈 기자회견 발표 당시 '몸값'은 장편 경쟁부문 초청작 중 가장 먼저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발표를 맡은 알빈 레위(Albin Lewi) 칸 시리즈 아티스트 디렉터는 '몸값'이 지닌 소재의 파격성과 장르적 독창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당시 N차관람 열풍을 이끌었다는 부연설명을 통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오는 16일에는 칸 시리즈 장편 경쟁부문 초청작으로서 '몸값'의 공식 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몸값'을 빛낸 진선규 전종서 장률 배우와 전우성 감독 등은 포토콜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의 공식 스크리닝, 핑크 카펫을 장식하며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

폐막식에서는 베스트 시리즈, 음악상, 각본상, 배우상(베스트·스페셜) 등 5개 부문을 두고 장편 경쟁부문 후보작 10편이 경합을 벌인다.

작품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작품이다.

티빙 콘텐츠 총괄 황혜정 CCO는 "'몸값'이 국내 OTT 콘텐츠로는 최초로 칸 시리즈 장편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그 자체만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라면서 "올해 칸 시리즈를 통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만의 독창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OTT 작품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모으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다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