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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단독 4위 박현경 "출발 좋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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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단독 4위 박현경 "출발 좋아 만족스럽다"

입력
2023.04.13 17:09
수정
2023.04.13 18: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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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이 13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2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 홀에서 세컨드샷을 날리고 있다. 여주=서재훈 기자

박현경이 13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2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17번 홀에서 세컨드샷을 날리고 있다. 여주=서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큐티풀’ 박현경이 후반부 버디 행진을 벌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박현경은 13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제2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를 1개밖에 잡지 못하고, 후반부 첫 홀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이후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순위는 단독 4위로 지난주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공동 6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첫날 공동 49위로 시작했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정교한 샷 감각을 뽐내며 단독 5위로 마친 바 있다.

박현경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시작 전에 걱정이 많았다"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출발이 좋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코스에 대해서는 "코스 상태가 항상 좋아 선수들이 오히려 무서워한다. 스피드가 잘 나오는 편이라 그린 플레이가 어렵다. 그린 외에 코스 레이아웃도 쉬운 편이 아니라 스코어를 많이 줄이는 선수는 별로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코스에도 경기 후반에 버디 행진을 벌인 박현경은 "후반 첫 홀에 보기를 기록하고, 2번 홀에서 만회할 기회도 놓쳐 기분이 조금 안 좋았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던 부분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다"면서도 "시즌 초반에 최대한 우승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너무 마음이 앞서 가지 않으려고 한다"고 다잡았다.

여주 =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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