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노인회관이 44년 만에 오룡동에 새로 문을 열었다. 군산시는 총 37억1,000여만 원을 들여 오룡로에 지상 3층 규모(총면적 1,250㎡)의 노인회관을 건립했다고 12일 밝혔다.
1층은 노인회 사무실과 상담실 등 업무공간으로, 2층은 방음시설을 갖춘 음악실을 비롯해 교양·취미 및 소모임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3층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이 배치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두봉 전북노인회 연합회장, 군산시 경로당 회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들의 숙원이었던 노인회관 건립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개관해 기쁘다"면서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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