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극장은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에 유은선(61)씨를,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에 김종덕(56)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유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국악방송 본부장 등을 지냈고 세종문화회관 전문위원, 국악 작곡가, 공연 평론가 등으로 활동한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다.
김 신임 예술감독은 천안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대한무용협회 주최 전국무용제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세종대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 왔다.
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은 "역량 있는 전문가들을 국립극장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며 "국립창극단과 국립무용단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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