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신임장 수여식에는 전임 주미대사인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 대사에게 방미 일정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의 사임으로 인한 국가안보실 1차 개편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조 대사는 조 실장이 주미대사에서 현 직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주미대사에 내정돼 미국 정부로부터 역대 최단기간 아그레망(사전 동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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