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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보단 도전"...박지훈, 강렬한 본업 귀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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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보단 도전"...박지훈, 강렬한 본업 귀환 [종합]

입력
2023.04.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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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마루기획 제공

박지훈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마루기획 제공

가수 박지훈이 강렬한 성장을 담은 무대로 '본업 귀환'을 알렸다.

박지훈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블랭크 오어 블랙'은 가장 복잡한 미로,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우연한 호기심에 한 번 발을 들이면 단숨에 헤어 나오기 어려운 박지훈의 깊은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빠지긴 쉬워도 빠져 나오긴 어려워..."

이날 박지훈은 "거의 반년 만에 새 앨범을 내는 거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라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발매하는 앨범인 '블랭크 오어 블랙'을 통해 박지훈은 기존에 보였던 모습과는 또 다른 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궁금증' '호기심'을 꼽으며 "미로나 수수께끼처럼 어려운 것들을 호기심때문에 시작하지 않나. 빠지긴 쉬워도 빠져 나오긴 쉽지 않다. 이번 앨범 역시 그런 앨범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타이틀 곡 '블랭크 이펙트(Blank Effect) (무표정)'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플럭 사운드 위에 폭발적인 신디사이저와 강렬한 808베이스 사운드가 함께 어우러진 퓨처 힙합 장르의 곡이다. 콘셉추얼하면서도 과감한 가사 표현들이 돋보이는 '블랭크 이펙트'는 한층 더 짙고 시니컬해진 박지훈의 보컬과 랩이 귀를 사로잡는다.

박지훈은 신곡에 대해 "한 번 발을 들이면 헤어나기 힘든 저의 매력을 담은 곡"이라며 보다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로 데뷔 4주년, 시간 참 빨라"

최근 솔로 데뷔 4주년을 맞은 박지훈은 이날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느꼈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솔로 가수, 배우로서 활동하며 성장한 점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건 멘탈이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는 잡생각이나 걱정거리들이 있었다면, 지금은 차라리 그런 것들을 걱정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도전해보자고 생각하는 편이다. 실력을 떠나 멘탈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오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지훈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박지훈은 "저희 팬분들이 아닐까 싶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팬들이) 정말 힘드실 거다. 제가 꾸준히 앨범을 내는 것도 아닐 뿐더러 작품을 하게 되면 (활동) 공백기가 생기는 것도 사실이지 않나. 그런데 팬분들이 그 공백기를 꿋꿋하게 기다려 주신다.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제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쇼케이스 말미 박지훈은 자신의 목표점으로 '만능 엔터테이너'를 꼽았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크다"라는 말로 각오를 다지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지훈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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