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금품·함바 사업권 수수 의심
검찰이 12일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첫 소환조사 이틀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김 전 대표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 준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모(68) 대표로부터 77억 원 상당의 금품과 공사장 식당(함바)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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