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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터뜨린 수원FC 라스, K리그1 6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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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터뜨린 수원FC 라스, K리그1 6라운드 MVP

입력
2023.04.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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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6라운드 MVP는 박재용

수원FC의 라스 벨트비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의 라스 벨트비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라스 벨트비크(32)가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FC(승점 7)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스는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1)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라스는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용(37)에게 뒤로 패스를 주며 선취점을 도왔다. 이어 후반 20분 이용의 롱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 24분에는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켰다.

경기 후반까지 1-3으로 뒤지던 수원은 라스의 멀티골로 균형을 맞춘 뒤 윤빛가람(33), 무릴로(29)의 연속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수원은 6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 올렸다.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라스와 함께 루빅손(울산), 황의조(서울)가 스리톱으로 뽑혔다. 황의조는 8일 K리그 복귀포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드필더로는 서진수(제주) 아마노 준(전북) 고영준(포항) 윤빛가람(수원), 수비수에는 박진섭(전북) 그랜트(포항) 김오규(제주)가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백종범(서울)이 꿰찼다.

K리그2 6라운드 MVP는 박재용(안양)에게 돌아갔다. 박재용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는 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안양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며 K리그2 선두에 올랐다.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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