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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미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고문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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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미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고문 맡았다

입력
2023.04.10 18:54
수정
2023.04.10 22:10
0 0

코네티컷주 소재 샌드브룩캐피털 고문직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 제공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 제공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회사인 샌드브룩캐피털의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지 재생에너지 시장을 들여다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0일 샌드브룩캐피털 홈페이지를 보면 김 부회장은 이 회사 자문위원회 소속 선임 고문(Senior Advisor) 명단에 포함됐다. 샌드브룩캐피털은 미국 코네티컷주에 거점을 둔 사모투자 회사로, 주로 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투자한다.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40억 달러 수준으로 전해졌다.

김 부회장은 한화솔루션에서 전략 부문 대표이사를 맡아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 원을 들여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짓기로 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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