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억제 강화 방안 등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4월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해 11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차장은 미국을 방문해 북핵 대응을 위한 확장억제 강화 논의와 반도체법, 인플레이션 방지법 등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들을 최종 조율한다. 대통령실은 "김 차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미국 행정부 인사들을 면담하고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를 위한 사전 준비 협의와 함께 북한 문제, 경제안보, 지역·글로벌 이슈 관련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김성한 전 안보실장 방미 이후 안보실 고위급 인사의 두 번째 방미다.
미국 정보기관이 대통령실 안보실에 대한 도·감청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 전달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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