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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의 제왕' 양구 곰취 맛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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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의 제왕' 양구 곰취 맛보러 오세요

입력
2023.04.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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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곰취축제 다음 달 어린이날 개막
곰취 맛보고·신나는 놀이기구도 체험
양구군 “오감 만족, 최고 봄 축제 준비”

지난해 열린 양구 곰취축제 판매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양구군 제공

지난해 열린 양구 곰취축제 판매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양구군 제공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곰취를 주제로 한 축제가 다음 달 강원 양구군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10일 "2023 양구곰취축제를 다음 달 5일부터 사흘간 양구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곰취축제에선 콘서트를 비롯한 공연과 곰취 피자와 핫도그를 직접 만들어 보는 푸드체험, 디스코 팡팡과 바이킹을 타고 즐기는 놀이기구 체험까지 오감이 만족하는 행사를 선보인다"고 양구군은 덧붙였다.

특히 어린이날 개막하는 올해 축제에선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조각난 그림에 색을 칠해 작품을 만드는 피스&피스 드로잉아트와 뮤지컬 등 색다른 이벤트로 손님을 맞는다.

양구군은 또 저렴하게 생활용품을 마련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고향사랑기부제, 강원도특별자치도홍보관을 마련,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부스도 제작할 계획이다. 곰취가 주인공이 된 향토음식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코스다.

서흥원 군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양구 곰취축제가 어느덧 스무 살을 맞이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양구곰취 축제장에 마련된 시식코너가 관광객들로 붐미고 있다. 양구군 제공

지난해 양구곰취 축제장에 마련된 시식코너가 관광객들로 붐미고 있다. 양구군 제공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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