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피앤씨갤러리 서울 청담동 전시장서
형상이 만들어내는 에너지 충돌 묘사
서양화가 장지수(30) 개인전이 28일까지 피앤씨갤러리 서울 청담동 전시장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피규어 스터디'를 타이틀로 '슬며시 돌진 01' '갈라지기 전략' '불투명한 창을 만지는 연습' 등 11편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화면을 연상하는 초현실적인 유화 공간 속에 목탄(숯)의 라인이 중첩되어 만들어지는 검은 형태, 혹은 형상(Figure)이 공간의 중력과 심리적인 경계를 넘나들며 만드는 에너지의 충돌을 묘사하는 작가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피앤씨갤러리가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작가를 발굴해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뉴 커머스 시리즈의 일환이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시에 전시를 시작해 5시에 문을 닫는다. 사전 예약을 하면 일반 관람 시간 외 방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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