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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안전취약시설 2만6000개 집중 점검"...분당 정자교 붕괴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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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안전취약시설 2만6000개 집중 점검"...분당 정자교 붕괴 대책

입력
2023.04.06 10:48
수정
2023.04.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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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최근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안전 점검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오는 4월 17일부터 두 달여간 안전취약시설 2만6,000여 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어제(5일)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에서 보듯이,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는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적지 않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전날 종료된 국회 대정부 질문을 언급하며 "한일관계의 회복,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등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을 위해 단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부처에서도 사안의 취지와 본질이 잘못 전달돼 국민들께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대국민 소통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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