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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함께 미래를 심는다" LG전자, 인도네시아·인도·스페인 등서 나무 심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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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함께 미래를 심는다" LG전자, 인도네시아·인도·스페인 등서 나무 심기 중

입력
2023.04.04 12:30
수정
2023.04.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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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인도·스페인 현지 법인이 활동
국내서도 직원 봉사단이 묘목 키워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 직원들이 자카르타 지역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 직원들이 자카르타 지역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식목일을 앞두고 지구 곳곳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네시아·인도·스페인 현지 법인이 각국에서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에 대응한 식목 사업을 벌이고 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부터 자카르타 천연자원보호국(BKSDA)과 손잡고 지난달 말까지 자카르타(자바섬)와 팔렘방(수마트라섬) 지역에 나무 1만9,000그루를 심었다.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사마린다(칼리만탄섬) 지역에 1만3,000그루를 추가로 심는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담당하는 LG전자 이베리아법인은 2018년부터 진행하는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 차원에서 마드리드, 말라가, 무르시아, 과달라하라 등에 나무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꿀벌 살리기와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도 나선다. 또 인도법인은 다양한 수종을 촘촘하게 심어 수목생장을 짧은 시간에 끌어올리는 급속생장법을 활용해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에 나무 1만2,000그루로 숲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LG전자 직원이 구성한 라이프스 굿 봉사단이 '집에서 씨앗을 키우는 통나무' 활동을 진행 중이다. 각자의 집에서 씨앗을 묘목으로 키우고 이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옮겨 심어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해외에서 벌이는 나무심기 캠페인은 생태계 보호라는 취지도 있지만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여는 기회로도 작용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페인의 나무심기 캠페인은 현지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이바지하는 점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면서 "취지에 공감하는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도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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