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 환경개선·탄소중립·자치법규·청인심 등 4개
의회 문화 조성 앞장 정책 개발·입법 내실화 기대
최근 경북 구미시의회 임시회 모습. 구미시의회 제공
경북 구미시의회는 개원 이래 첫 의원연구단체인 농‧축산 환경개선(대표의원 장미경), 탄소중립(대표의원 이정희), 자치법규(대표의원 이상호), 청인심(대표의원 김정도) 등 4개 의원연구회를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2023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통해 4개 연구단체의 등록을 승인‧의결했다.
구미시의회가 공부하는 의회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각 의원연구회는 등록일로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활동하며 그 결과물인 연구활동결과보고서를 12월15일까지 제출한다.
구미시의회 각 연구단체는 설립목적과 연구 활동 세부계획에 맞춰 연구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한다. 또 주민 설명회와 간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시민들의 밀접한 현장과 전문성 있는 연구용역을 통해 정책개발 및 입법의 내실화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구미시의회 개원 이래 첫발을 내딛는 의원연구단체들이 각 연구주제를 심도깊이 연구하고 시책에 녹여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며 “현장을 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노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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