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NMIXX)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약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빌보드 차트가 3일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엔믹스가 지난달 20일 발매한 미니 앨범 '엑스페르고(expérgo)'는 8일 자(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200' 차트 122위에 올랐다. 이로써 엔믹스는 지난해 정식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입성에 성공하고 뚜렷한 글로벌 존재감을 새겼다.
엔믹스는 현재 신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심을 달구는 중이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 순위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인 지난달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까지 품에 안으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엔믹스는 오는 5월부터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를 개최하고 활약세를 이어간다. 이들은 다음 달 2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4일 산호세·5일 로스앤젤레스·8일 댈러스·9일 휴스턴·12일 애틀랜타·14일 워싱턴 D.C.·16일 브루클린까지 북미 8개 도시와 6월 4일 태국 방콕,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8일 대만·23일 싱가포르·30일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5개 지역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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