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려동물과 관광하기 좋은 도시로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 교통, 음식, 쇼핑 등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으로 광역형에는 울산이, 기초형에는 충남 태안군이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시는 2026년까지 국비 10억 원 등 20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발굴 및 활성화 △반려동물 동반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반려동물 동반여행 지원사업 △반려동물 동반 축제 및 공개 토론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에 선정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선점하게 됐다”며 “도심 속 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홍보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 4월부터 민원실 웨어러블캠 운영
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웨어러블캠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웨어러블캠은 목걸이 형태로 사각지대 없이 전·후방 촬영이 가능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민원처리와 응대과정 등을 녹음할 수도 있다.
북구는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실에 관할 경찰서와 연계되는 비상벨 설치, 폐쇄회로(CC)TV와 행정 전화 녹취시스템 운영, 비상 대응팀 구성, 안전요원 배치,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지원 조례 제정 등에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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