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훈 "강연정, 밝은 삶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사람"
'빨래'·'블랙메리포핀스' 등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맏형 배두훈과 배우 강연정이 결혼한다.
포레스텔라 배두훈은 3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5월,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줬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이다. 그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다. 보내주신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겠다"고 했다.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이날 "배두훈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강연정과 8년여 교제 끝에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배두훈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두훈과 강연정은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친지, 지인의 축복 속에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할 예정이다.
배두훈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세계수(World Tree) 3부작 시리즈 앨범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에는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미주 단독 투어와 '더 로얄(The Royal)'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했다. 강연정은 2021년 방영된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유빈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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