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튜너, 테크아트(Techart)가 트랙 주행을 위해 개발한 플라이웨이트(Flyweight ) 부품을 적용한 포르쉐 911 터보 S 튜닝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911 터보 S 튜닝 사양은 ‘테크아트 GT 스트릿 R 플라이웨이트(Techart GT street R Flyweight)로 명명되었으며 대대적인 튜닝이 더해졌다.
실제 테크아트는 순정의 사양으로도 트랙 주행이 가능한 911 터보 S를 튜닝하며 각종 요소들을 새롭게 다듬고, 더욱 향상된 움직임을 구현함에 집중했다.
화려하게, 그리고 독특하게 다듬어진 리버리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스타일 변화가 더해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새로운 스플리터와 카나드를 더해 다운포스를 강화하고, 스키드 플레이트, 전면 보닛 역시 카본파이버로 무게를 덜었다.
여기에 듀얼 슬랩을 적용한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속도에 따라 다운포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후방 창문은 폴리카보네이트로 교체했다.
실내 역시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조율됐다. 롤케이지를 노란색으로 칠하고, 레카로의 카본파이버 버킷 시트를 통해 최적의 포지션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성능 개선 역시 더해졌다. 실제 테크아트의 파워킷 TA092/T2.1를 적용해 최고 출력 789마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GT 스트릿 R 플라이웨이트는 정지 상태에서 단 2.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350km/h를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T 스트릿 R 플라이웨이트는 단 19대만 제작, 판매될 예정이며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추가적인 튜닝을 더할 수 있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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