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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니산에서 일주일 만에 또 불... 큰 불은 잡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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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니산에서 일주일 만에 또 불... 큰 불은 잡은 상태

입력
2023.04.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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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에도 산불, 축구장 30개 면적 태워

지난달 27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화재 현장에서 산림청 소속 헬기가 잔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화재 현장에서 산림청 소속 헬기가 잔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서 일주일 만에 산불이 또 발생했다. 다행히 소방 및 산림당국이 조기 진화에 나서 큰 불은 잡은 상태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쯤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5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4대와 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전 8시 20분쯤 주불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니산에서는 지난달 26일에도 불이 났다. 당시 산림·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7시간여 만인 27일 오전 8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축구장 30개 크기에 달하는 산림 22만㎡가량이 탔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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