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그리고 독특한 차량들을 여럿 선보였던 ‘란치아(Lancia)’는 최근 여러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실제 유럽을 호령했던 브랜드에서 ‘이탈리아에 갇혀 있는 형국’에 안주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도 사라진지 오래다.
그러나 스텔란티스는 그룹 내에서 ‘란치아’에 대한 투자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고, 이제 ‘투자의 결과’가 공개를 앞뒀다.
란치아는 이번에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늘 4월, 새로운 컨셉을 공개하고 향후 새로운 차량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다양성을 더할 것이라 밝혔다.
먼저 신형 입실론이 등장, 현재 ‘란치아’의 중심을 계승할 예정이다. 새로운 입실론은 푸+라 제로 컨셉(Pu+Ra Zero)과 같이 Y 형태의 프론트 엔드 디테일을 품을 예정이다.
란치아는 이후 등장할 새로운 컨셉 모델의 기조를 이어 받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을 2026년에 선보일 예정이며, 다채로운 변화를 통해 ‘란치아’의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 역시 ‘스텔란티스’의 다른 브랜드에 비해 다소 느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차량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란치아는 ‘새로운 시대’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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