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하트, 490마력으로 무장한 ‘포멘터 CP500′ 공개

만하트, ‘포멘터 CP500′ 공개

독일의 하드코어 튜너, 만하트(Manhart)가 큐프라의 SUV ‘포멘터(Formentor)’를 다듬었다.

이번에 공개된 만하트 포멘터 CP500(Cupra Formentor CP500)이 그 주인공이며, 이는 포멘터의 고성능 사양인 VZ5를 기반으로 한다.

포멘터 CP500은 지금까지의 만하트 튜닝과 같이 대담한 스타일의 변화와 동시에 검은색 차체에 별도의 하이라이트 컬러를 더해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대신 쿠프라의 감성을 강조하듯 포멘터 CP500에는 쿠프라 특유의 구리색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성능 SUV에 걸맞은 강렬한 스타일의 바디킷이 더해졌고, 네 바퀴의 휠이 더해졌다. 여기에도 구리색 디테일이 더해져 강렬함을 강조한다.

만하트, ‘포멘터 CP500′ 공개

만하트 측은 실내 공간의 변화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만하트 고유의 검은 공간, 그리고 구리색 디테일이 더해져 ‘만하트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성능의 변화는 여전히 인상적이다. 포멘터 VZ5는 순정으로도 385마력을 내는 고성능 모델이나, 만하트는 이를 새롭게 다듬어 490마력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향후 추가적인 튜닝을 통해 600마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튜닝을 더할 것을 예고해, ‘새로운 고성능 SUV’의 등장을 예고한 상태다.

한편 만하트는 포멘터 CP500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과 정보, 튜닝 관련 사양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